마음챙김

헤어짐, 상실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 사랑하는 것과 이별한다는 것은 정말 아픈 일입니다. 분노에 가득차 있을 수 있고, 아닌 척 외면하고 있을 수 있고, 다른 것으로 도망치듯 몰입할 대상을 찾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픔과 싸우게 되기도 합니다. 세상이 온통 먹구름 같이 느껴지고, 몸은 무력감으로 축 가라앉기도하고, 칠흙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일 것입니다. 사람과 헤어짐이 있는 경우엔 같이 했던 순간들, 자신의 부족했던 모습과 행동들을 돌아보며 아프고 미안하다가도 상대방에게 미운 감정, 원망스러운 감정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자책과 남탓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과거 다른 경험과 맞물리면서 자신이 부족한 사람, 사랑받지 못할 사람이 아닌가 싶은 혼란에 빠지기도..

우리 일상의 삶 2024. 7. 13. 20:28

마음이 힘들지 않고 평안을 유지하려면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좋고 나쁨에 대한 판단하지 않는 것, 저항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항은 우리가 순간 순간의 경험이 실제와 달라야 한다고 믿을 때 발생하는 마음속 투쟁입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에 대한 마음의 저항이 있는 경우 우리 마음에서는 다음과 같을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젠장!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이네! 또 늦을 것 같아! 그리고 저 멍청한 놈은 왜 내 앞에서 끼어들려고 하는 거야!!! 수용이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황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묶여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용이란 저항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정적인 에너지로부터 자신을 ..

우리 일상의 삶 2024. 3. 30.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