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타인에게 높은 기대를 가질때의 고통
오늘 저는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그 학생은 명문대를 다니고 있었고, 진로도 명확하고 보장된 전문직을 가질 수 있는 학과에 다니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친구는 오랜 시간 강박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고, 늘 학업과 대인 불안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몇 주 전 방학을 했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자신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시작한 다이어트였고, 6Kg감량을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때 체중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앞으로 그만큼을 더 감량해야 한다며 전혀 기쁘지 않고 그냥 앞으로 얼마 남았네 싶었다고 했습니다.힘들었을텐데 왜 해낸 것이 기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저지른 일이고 뒷감당을 하..
심리 상담에 대하여/증상별 이야기
2024. 7. 13.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