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 이야기 - 불안하기 싫어요!!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이는 뇌의 자기보호적인 본능적 정보처리 과정이기에 누구나 동일하게 갖고 있기는 하지만 민감한 사람일수록 이 정도는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불규칙한 기상조건, 질병 등으로 인한 두려움을 고대로부터 경험해왔고 그에 대한 민감성은 우리 유전자에 깊이 뿌리박혀 있지요. 그런데다가 최근 우리 사회는 정보 과잉, 끊임없는 변화, 불안정한 글로벌 상황 등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 신경계는 늘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편감은 불안, 두려움, 공포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고 미리 대비하고 싶은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겠지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
우리 일상의 삶
2024. 4. 1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