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일상의 어려움 해결하기
오늘 낮에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어떤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저는 하루 12시간 일할 때도 있어요. 그 시간 동안 목과 허리에 디스크가 걸릴 정도로 전 잘못된 것들을 분류하고 지낸답니다. 착오가 있을까봐 너무 긴장하는데 그러다보니 손이 느려서 눈치가 너무 보여요. 그런데 이상해요. 요즘에는 길을 다닐 때에도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면 뭐라고 할 것 같고 지적할 것 같아서 눈을 마주치는 것도 겁이나고 머리로는 내가 느끼는 이 불안감이 비정상적인 것임을 아는데 불안감은 계속 올라오곤 하는 거에요. 사람이 싫어서 눈을 깔고 다니는데 결국은 집이 제일 편한 느낌도 받아서 아예 안나가게 되곤 해요.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탈탈 털리듯이 비위를 맞춰주고 오는데 그러고 와서도 제 실수가 없었나 긴장하고 곱씹고 있더라고..
우리 일상의 삶
2024. 3. 2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