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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현실적 접근

마음챙김 이야기/마음챙김 철학

by 챙김이 2024. 6. 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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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현실적 접근

 

지금까지 우리에게 감사는 다소 추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강요당하는 느낌도 있었을 있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말씀하시던 식사에 대한 감사, 주어진 것에 감사하라는 말이 와닿았던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고생하고 있는 엄마에게 고마운 생각도 안드니?”, “아빠 힘들게 벌어오는 , 학원비 대느라 얼마나 고생하는데이런 말을 들었다면 부담이나 반감이 올라왔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누군가가감사해요, 고마워요.”라는 말을 했을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 말이겠지 싶은 순간도 많았을 것입니다. 상대방이 과도하게 감사하는 경우에는 빨리 갚아줘야 같은, 나도 비슷하게 반응해야 것만 같은 부채의식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과정에서 우리에게 감사라는 것은 무겁거나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는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느끼며 진정으로 하는 감사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웰빙을 향상시킬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라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마음 챙김을 하고, 자신을 돌보며, 매일 감사를 실천하는 것은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일상에서의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시켜주고, 부정적인 사건이나 스트레스에서도 회복 탄력성을 증진시키며, 주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친밀감이 향상되는 등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그러한 일상의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불안을 감소시켜주고 소화나 수면과 같은 긴장에서 유발되는 신체적 어려움을 해소시켜주는 등의 변화로 이어지며, 그로 인해 일이나 학업 수행에서의 집중, 몰입을 향상시켜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연구에서 나타난 감사의 긍정적 효과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느낄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번째, 감사의 긍정적 효과는 고난, 고통 속에 푹빠져 힘들게만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감사는 온통 깜깜한 세상에 갇혀 있다는 느낌에서 벗어나 장애물을 넘어갈 있는 자원이 이미 내게 있다는 것을 인식할 있는 에너지를 발견할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 몸과 마음에서 느껴지는 에너지 또한 바뀐다는 것을 경험할 있을 것입니다.

 

번째는 각자도생하는 각박한 현실이라고 느끼던 일상에서 불안감, 타인에 대한 의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에 대한 연대감, 유대감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타인 역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 인식될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친절한 인사 속에서도 밝음을 읽어내고 웃음지을 있는 여유를 만들 있습니다. 

심지어 공격적인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 당시 순간에는 당황스럽고 불편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하고자 애쓰다 지쳐 두려움이 많아진, 사람의 취약성을 보고 적절한 대응을 있는 마음에 여유가 생길 있을 것입니다. 

 

번째는 자기 중심적 편향이 줄어듭니다. 혼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고립감을 느낄 , 우리는 감사함이 줄어듭니다. 타인에게 너무 피해를 주려고 하는 경우나 부탁이 어려운 경우, 타인의 평가가 두려운 경우 혼자 해결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날 있는데, 이는 오히려 혼자라는 느낌을 강화시켜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 자기 중심적인 모습을 보일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 속에서는 잘되면 , 못되면 남탓 혹은 상황탓을 하게 되는데 이런 마음 깊은 고립감은 타인이 경계를 넘어온다고 느껴졌을 , 다소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하고 감정이 올라오는 것으로 나타날 있습니다. 

감사는 주변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미 나는 많은 이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도와주고, 과도하게 방어적이기에 타인의 도움도 밀어내고 살았던 자신을 인식할 있는 여유를 갖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며 점차 정서적인 어려움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네번째는 세상은 공평해야 한다는 모순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합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심은데 난다 말은 세상이 돌아가는 것과 거리가 있는 말입니다. 콩을 심었지만 나지 않을 수도 있고, 팥을 심지 않았는데 날아온 씨앗이 발화할 있는 것이 세상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반드시 있을 없다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고, 감사를 통해 불공평함에도 불구하고를 배울 있는 여유를 가질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많은 순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많은 것을 해결해 나가며 살아와 지금 순간 존재하는 대단한 존재임을 알아차리세요. 

 

다섯번째, 감사는 사회 정서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켜 줍니다. 생각해 보세요. 주변 가족들이 해주는 말을 다르게 들을 있는 마음을 배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있을지잔소리라고 들렸던 말이 사람이 아껴주는 방식이라고 바꿔 생각할 있는 여유가 생기고 감사하는 말을 있어질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마음은 나와 연결되어 있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 돌아온다는 믿음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기에 당신에게서 나가는 , 행동은 타인을 위한 선한 의도를 담게 것입니다. 무조건 부드럽고 착한 말과 행동 보다는 깊이 담긴 의미가 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지혜로움이 담긴 관계 방식을 만들 있을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누군가가 보살피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혜택을 받고 살아갑니다. 우리 심장이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 순간까지 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심장이 고의로 우리를 돕는다, 헌신한다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일합니다. 태양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만을 위해 태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주의 법칙에 따라 존재할 뿐입니다. 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존재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어울어져 살아가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보살핌을 제공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당신은 많은 이들의 보살핌을 받고 존재합니다. 조금 나아가 여유를 갖는다면 의도적인 도움을 주는 이가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당신의 존재감은 훨씬 든든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있을 것입니다. 헌신할 대상이 있을 , 기운내서 많은 일을 해낼 있었던 사랑 많은 이들(어머니, 선교사, 열정을 갖고 연구하던 연구자,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공연하는 뮤지션 ) 떠올려 보세요. 타인이 의도했든 아했든 우리는 작고 보살핌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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