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길 원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는 너무 소진되어 지쳐버리는 날이 오기도 합니다.
이 순간 모든 것이 멈추고 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다..
그런 순간...
심리 검사 중에 이런 문항이 있습니다.
"다시 젊어진다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답합니다.
"원하지 않는다.", "똑같이 살 거 같다."...
이런 말들은 너무 고되다. 이미 힘들다는 말,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말 일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지치고 힘들까요?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지난 삶에서 어느 한 순간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것을 채우기 위해, 혹은 그렇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해 열심히 과거를 지우기 위해 살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에 몰입하지 못했던 자신, 어떤 시험 준비에 게을리 준비했던 자신, 부모님과 갈등했던 자신.. 혹은 사회가 요구하는 것과는 다른 것을 선택했던 자신...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삶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해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애쓰고 사는 경우 소진에 이르게 됩니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마음에 묶여있는 것을 풀어주고 그런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그랬었지.. 그래서 아팠었지..
그렇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하는 것..
그것이 삶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되는 걸림이 없는 삶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소진에서 회복으로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모두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것을 세상에 나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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