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한 감사
부정적인 편견은 자신에게 특히 강합니다. 그러기에 자기 자신을 존중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색한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강점 보다는 단점에 초점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고, 그 결과 자의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종종 “내가 이렇게 한 것이 맞나?”하는 자기 혼란에 빠지기도 하고, 내가 선택한 것,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중심을 잃기도 합니다. 또한 좋은 강점을 생각할 때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나를 느슨하게 보는 것이 될까봐 두려워 하기도 합니다.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두려움은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바라봐야 될 것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하곤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편향을 굳게 형성해 갑니다.
우리는 좋은 자질과 그렇지 않은 자질 모두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인보다 완벽히 나을 수도 없고, 완벽히 부족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신에게 힘을 줌으로써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갈 수 있는, 자신에게 에너지를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관계 방식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은 소중히 여기고, 약점은 연민을 갖는 것…..
자기 연민의 세 가지 구성요소는 자신에 대한 친절, 보편적 인간성, 마음 챙김입니다. 이것을 당신의 부정적인 특성, 긍정적인 특성에 적용하여 균형잡힌 자기 평가와 돌봄을 하는 것이 자기 감사입니다.
자기 감사
자기 감사의 실천은 이기적이거나 자기 중심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특성은 인간 존재의 일부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타인을 볼 때도 이분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면도 있고, 그런 때도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완전히 그런 대상이라 극단적인 절연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 살아간다는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빛을 빛나게 함으로써,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빛을 비추도록 허락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두려움에서 해방됨에 따라 우리의 존재는 자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해방 시킵니다.”
지혜와 감사는 자기 평가에도 핵심적인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감사할 때 우리는 좋은 자질을 키워준 주변인들에게 감사할 수 있어집니다. 이는 우리 자신의 좋은 특성이 나만의 것,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많은 가정에서 겸손을 가르치며, 타인 앞에서 자랑하지 말라는 말을 훈육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강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보다 부족함에 주의를 기울이고 타인의 평가에 더 민감해지는 것이 가속화 되기도 합니다. 겸손이 미덕이라고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고 배운 경우 자신에 대해 당당한 사람을 만나면 위축감을 쉽게 느끼고 상대에게 반감을 느끼기도 눈치를 보기도 하는 등 불안정감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타인이 자신의 불완전함을 알게될까봐 두려움이 올라오기도 하고 실망시킬가봐 불안하기도 합니다. 또한 칭찬을 들었을 때 믿지 않고 무시하려 하거나 그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경험을 합니다. 우리는 자기 연민, 자신의 개인적 부족함은 인간 보편적인 특성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반대 측면에는 분명히 누가 보기에도 괜찮은 모습이 있다는 것또한 칭찬해주고 감사해야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매일 당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 친절한 순간, 성공한 순간, 작은 성취에 대해 마음속에 느끼며 기억해주고 “잘했어~, 자랑스러워”라는 감사의 말을 스스로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의 일부는 너무 훌륭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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