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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을 위한 요가와 명상의 효과

마음챙김 이야기/마음챙김 수행 방법

by 챙김이 2024. 6.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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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명상이 효과가 있고 증상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리며 실제로 많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정신 건강이 증진되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두 가지 수행의 핵심은 올바른 실천 방법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에게 맞는 것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요가의 ‘아사나’는 전통적인 요가 수업에서 접하게 되는 신체 수련으로 다운독, 캣포즈, 카우포즈와 같은 자세 등을 포함한 것입니다. 요가 수행은 팔다리의 움직임을 통해 자유와 깨달음을 얻는 수행으로 몸의 자세가 이상적인 것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기 보다는 호흡과 몸의 균형, 움직임, 자신의 내적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는 수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가 수행의 실천적 뿌리는 매트를 넘어 도덕과 가치, 건강과 정신 수양에 대한 광범위한 실천을 포함합니다.

 

요가와 명상은 문화적, 종교적 관습이지만 서구 문화와 접목되며 피트니스, 현대 생활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찾는 것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마음 챙김 프로그램으로 많이 알려진 MBSR(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은 Jon Kabat-Zinn이 만든 과정으로 전통적인 동양 관습을 서구화 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는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의 핵심인 윤리적 틀에 닻을 내리고 있는 수행”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는 현대 세계에서 고통과 괴로움의 많은 원인을 다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수련임을 강조했습니다.

 

두 가지 수행 모두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두 가지 수행 모두 ‘육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육화’란 몸 안에 머무르는 것, 몸의 감각과 생각을 매 순간 자각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는 치유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서도 일반적인 항 우울제(에시탈로프람, Lexapro)와 MBSR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마음 챙김이 불안을 줄이는데 약물만큼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요가 치료 훈련 프로그램인 Minded Institute의 창립자 Heather Mason은 요가가 뇌의 GABA수준을 높이고 기분과 불안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일주일 3번 산책을 하도록 지시한 그룹과 12주 동안 요가 수행을 지시한 그룹을 비교하였는데 요가를 수행한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지고 불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요가 그룹의 참가자들의 뇌 영상 촬영 결과를 살펴보면 GABA수준 증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 정서 향상과 더불어 불안 수준의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ABA는 두려움과 관련된 신경 회로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GABA수준이 낮게 나타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두려움이 커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정신 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요가 수행이 임상적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2011년 메타분석에서는 10가지 요가 관련 연구가 포함되었는데 나타난 결과로는 주요 정신장애 치료에 있어서 요가 수련 참가자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치료적 효과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요가는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요가만 단독으로 수행하거나 약물치료나 상담의 보완 요법으로 유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PTSD에 대한 요가의 효과는 불분명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해보면 체계적으로 설계된 연구 결과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현장 및 의료계가 요가의 잠재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득력있는 자료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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