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려운 감정 다루기(1)

마음챙김 이야기/마음챙김 철학

by 챙김이 2024. 3. 8. 08:23

본문

이미지출처 : https://pin.it/6Y9iv7ETK

 

마음챙김의 실천은 우리가 경험하는 것에 자유로울 있도록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정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감정에 자유를 부여한다는 것은 안에 떠오르는 어떤 감정도 느껴도 괜찮다는 수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깊이 마주하고 안에 담긴 원하는 바를 상실한 고통과도 마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감정과 관계를 맺는 방식, 감정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하는 것입니다. 개인마다 특정 부정적 감정이 찾아올때 극심한 혼란 상태인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런 상태가 되면 이성적 사고나 합리적 판단을 없기도 하고 신체적인 통증을 경험하는 같은 아픔을 겪기도, 후유증처럼 지속되는 감정과 사고의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청년은 수년간 자신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서른살이 될때까지 거의 매일 불안한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그는 오랜기간 동안 수시로 패닉상태에 빠졌고 일상에서 많은 시간 몸은 마치 전류가 흐르는 같은 찌릿한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그의 불안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특정하게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늘상 불안한 상태에서 증상 또한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경험하곤 했습니다.

그는 열한 살부터 강박증, 거식증을 겪었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런 심리적인 어려움은 외모에 대한 강박으로 이어졌고 식사를 하지 않고 운동을 과도하게 하며 체중조절을 하거나 수시로 손을 씻는 강박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람들과 섞여보려고 부던히도 애를 썼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사람들하고 있는 자리에서는 안전한 집으로 돌아와 숨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그는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많은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지낼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런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심리치료, 약물복용, 전문 서적을 읽으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궁극적으로 발견한 치료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챙김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불안이라는 감정과 극단으로 치닫는 생각 속에 있다는 것을 순간 알아차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자신이 그러고 있음을 알아차린 경험은 그에게 굉장한 힘이 되었습니다.

그는 불안 속에 있을 때엔 순간 스스로가 패배자라고 느끼며 계속 공격하는 말을 해대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심리 치료가 증상을 없애는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겪는 어려움은 저의 경험과 직접 만나야 한다는 것임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불안감을 없애려고, 다시는 겪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너의 불안은 없앨 수 없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저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불안과 싸우며 만들어내는 저항이 저를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 저는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순간 해방될 있었습니다.

동안 그가 했던 불안을 없애려고 했던 것이 저항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수용했을 진정한 고요함, 자유로움을 만날 있었던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